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상태입니다. 보통 아이들에서 흔하게 보이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화되고 주기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실한 치료법이 없지만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은 있습니다.
주요 증상
아토피 피부염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습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얼굴, 목, 겨드랑이, 팔꿈치, 손, 무릎 뒤, 발 등 전신에 참기 힘든 가려움증과 진물,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팔다리의 접힌 부위와 목에 잘 생깁니다. 신체적인 증상과 동반하여 수면장애, 스트레스 인한 우울감 등의 정신적 피해를 입히기도 하며, 증상이 장기화되면 사회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적인 치유가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예방 및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과 예방 및 완화 방법
(특히 유아의)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발병 원인이 피부의 문제라기보다 소화기와 장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체내에 과잉 독소가 축적되었거나, 밀가루와 고열량 인스턴트 음식의 잦은 섭취로 장의 면역력과 기능이 약화되고 몸에 열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열이 잘 배출되기 어려운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서 잘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빨리 먹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 발병 원인들을 피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바꾸고, 치료를 병행하여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과로, 자율신경계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휴식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면역력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들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피부에 수분을 잘 공급하고,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거친 비누의 사용을 피합니다. 아토피용 크림이나 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사실 병원에 꾸준히 다닌다고 해도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토피의 치료는 완치를 목표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생활 습관을 바꾸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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